국내 7대 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또다시 6조원대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신한·우리 등 7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4월 말 330조 9천773억원에서 지난달 말 330조 9천364억원으로 409억원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이 은행들이 지난달 안심전환대출 유동화분 6조 4천120억원 규모를 주택금융공사로 양도했기 때문에 이 금액을 제외하면 5월 한 달간 7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6조 3천711억원에 달합니다.
지난 4월 이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증가액, 6조 8천395억원에 버금가는 규몹니다.
두 달 연속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6조원을 돌파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입니다.
올해 5월 주택담보대출액이 예년의 3배 이상 수준으로 늘어난 이유는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부동산 거래가 폭증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 2천244건으로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