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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동아프리카 난민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프랑스가 결국 난민 텐트를 철거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프랑스 파리 북역 근처입니다.
철로 밑 공터에 낡은 텐트들이 무질서하게 다닥다닥 모여 있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텐트촌 주민은 350명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수단이나 소말리아 같은 동아프리카에서 지중해를 건너서 프랑스에 넘어온 난민들입니다.
이들은 프랑스와 영국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유로스타가 다니는 이 곳 파리 북역 근처에 지난해부터 모여 생활하고 있는데요, 파리시청과 경찰은 "난민촌에 모여 사는 이들이 전염병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보건상의 이유로 철거한다"고 밝혔습니다.
철거 과정에서 별다른 충돌 없이, 난민들은 파리시에서 제공한 버스를 타고 다른 난민 캠프로 옮겨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