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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발생하며 불안감 확산…학교 대거 휴업

김수형 기자

입력 : 2015.06.03 07:35|수정 : 2015.06.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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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내 감염이 아니라 병원 내 감염이라는 방역 당국의 설명에도 주민들의 불안감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나온 경기도와 충청도에서는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모두 149곳이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이 초등학교는 급히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교사 한 명이 메르스에 감염됐는지 검진받겠다고 나섰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달 25일 중환자실에 입원한 인척을 20분간 병문안했는데, 당시 그곳에는 그제(1일) 숨진 첫 번째 메르스 사망자가 입원해 있었습니다.

이 교사는 발열 같은 의심 증상이 없고 보건소에서 검사 대상이 아니라고 해서 집에 머물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습니다.

근처 유치원 7곳도 휴업했습니다.

학부모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예관옥/학부모 : 어디에 (격리된 환자가) 많은지 모르잖아요. (휴업이) 언제까지 되려는지 그게 지금 (모르니까 걱정스러워요.)]

오늘(3일)부터 사흘간 휴업하는 곳은 더 늘어납니다.

교육부는 경기도에서 유치원 57곳, 초등학교 75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대학교 1곳까지 모두 143곳이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북의 초등학교 5곳, 충남은 유치원 1곳이 휴업에 들어가는 등 전국적으로 149곳이 휴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