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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감염자 또 발생…"사람 많은 곳 가기 겁나"

유영수 기자

입력 : 2015.06.03 07:32|수정 : 2015.06.0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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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감염자가 다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 가장 걱정했던 3차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면서 막연한 두려움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사람 많은 데 가기 겁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16번째 확진 환자가 지난달 말 입원했던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썼던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차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된 겁니다.

그리고 또 3차 감염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모두 16번째 환자로부터 감염됐습니다.

더욱이 이 16번째 환자는 병원 2곳을 옮겨 다녀 다른 병원에서도 3차 감염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3차 감염이 발생했다는 건 그동안 확진된 2차 감염자 모두 첫 환자처럼 새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권준욱/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 (격리대상자를) 계속 분류하고 있어서 상당 배수 높은 수치를 분류해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보건당국은 병원 내 감염이기 때문에,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지환/보라매병원 감염내과 교수 : 병원에 온 적도 없는 지역 사회에서 감염된 건지 중요한데 아직까지는 지역사회로 퍼져 나간 증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바이러스가 강한 전염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된 만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방역 당국은 온 힘을 쏟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