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급진세력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 시내 한 가축시장에서 자살 폭탄공격을 가한 뒤 민병대와 보코하람 간 전투가 벌어져 13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적십자사 나이지리아 북동부 지역 우마르 사딕 대변인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붐비는 시장에서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13명이 숨졌고, 부상한 24명은 시내 두 개 병원에서 분산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로이터 통신은 목격자와 병원 소식통을 인용해 50여 명이 사망했다고 전했고, AP 통신은 20명가량이 숨졌다고 엇갈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격은 지난달 30일 공격과 비슷하게 보코하람이 이른 시간에 로켓추진식 수류탄을 퍼부은 뒤 시작됐습니다.
지난 30일에도 한 자살폭파범이 회교사원에서 폭탄을 터뜨려 신자 26명을 살해하고 28명을 다치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