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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양쯔강서 여객선 침몰, 대참사…400여 명 실종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6.0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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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양쯔강에서 458명이 타고 있던 여객선이 한밤중에 침몰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구조된 사람은 15명밖에 되지 않아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됩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둑 인근에 배 한 척이 완전히 뒤집혀 있고, 선박과 항공기, 잠수요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으로 그젯(1일)밤 9시 반쯤 중국 난징을 출발해 충칭으로 가던 여객선이 양쯔강 중류의 젠리현 부근에서 침몰했습니다.

최대 승선인원이 534명인 배에는 승객 406명과 여행사 직원 5명, 선원 47명 등 모두 45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모두 중국인들로 외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15명이 구조됐고, 시신 5구도 발견됐습니다.

나머지 438명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복된 배 안에는 생존자들이 구조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중국 구조당국은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 : 양쯔강을 따라 4천 명 이상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헤엄처 빠져 나온 선장과 기관사는 경찰에서 배가 갑자기 강한 바람을 만나 침몰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강한 회오리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된 승객이 많지 않아 중국 최악의 선박사고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