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국제

[숨돌릴 틈 없는 뉴스] 대륙의 메르스 대처법

입력 : 2015.06.02 19:23|수정 : 2015.06.08 18:53

동영상

격리를 거부했던 한국인 여성을 홍콩위생당국 직원이 호송하고 있습니다.

방진복에 방진 마스크, 고글까지 쓰고 있습니다.

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격리병실은 2중, 3중으로 차단막을 설치했습니다.

[현지 방송 보도 : 격리 병실 앞에는 현재 수십 미터의 차단선이 설치됐으며 의사와 간호사는 수시로 마스크 등 교체품을 들여가고 있습니다.]

중국의 조치는 발생 초기 환자를 격리하기는커녕 병문안까지 허용했었던 한국의 모습과 다릅니다.

공기 전염 가능성이 없다고 보고 WHO의 규정을 적용한 우리와 달리 중국은 공기 전염 가능성을 인정한 미국 질병통제센터 규정에 따른 것입니다.

중국과 홍콩당국은 지금까지 환자와 접촉한 82명을 격리 조치하고, 함께 시내버스를 탔던 사람 등 13명도 추적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돌릴 틈 없는 뉴스>에서 중국의 메르스 대처법을 만나보시죠.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