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코스피, 2,070선 '후퇴'…메르스·환율 악재 겹쳐

한주한

입력 : 2015.06.02 15:38|수정 : 2015.06.02 16:03


코스피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과 엔화 약세 심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급락했습니다.

코스피는 23.73포인트 내린 2,078.64로 마감했는데, 종가 기준으로 2,08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처음입니다.

메르스 우려에 여행과 항공, 레저 관련주가 큰 폭으로 내렸고, 중국인 관광객 특수로 그동안 주가가 많이 오른 화장품주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환율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원·엔 재정환율이 890원대를 다시 위협하면서 엔화 약세 우려가 부각됐습니다.

도쿄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은 장중에 달러당 125엔대를 기록했습니다.

엔화가치가 달러당 125엔대까지 떨어지기는 2002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현대차가 10.36% 급락하는 등 자동차주가 판매 부진과 엔화 약세 우려에 급락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0.96포인트 급락한704.7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