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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잔혹 범죄 발생지' 오명 벗는다…최고 안전도시로

이영춘 기자

입력 : 2015.06.0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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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뉴스입니다. 오늘(2일)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힘을 합쳐서 수원을 안전도시로 만든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수원시는 오원춘, 박춘풍 사건 등 잔혹 범죄가 잇따라 발생한 곳으로 그동안 시민들의 불안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이번에 여러 기관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보시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김종양 경기지방경찰청장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잔혹 범죄 발생지역이란 오명을 받고 있는 수원시를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협약에 따라서 경기도는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디자인 도입 예산을 지원하는 한편, 빅데이터를 활용해 CCTV 사각지대에 대한 분석모델을 제공합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경기도 전역에 빅데이터와 CCTV를 이용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

수원시는 안전시범지역 조성계획 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경찰청은 범죄예방에 대한 자문과 범죄 발생 데이터 제공을 맡습니다.

[염태영/수원시장 : 치밀한 안전망 구축을 통해서 수원시가 최대한 안전이 보장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오원춘 사건 발생지역인 수원시 지동 일대에서 열린 경기도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우선 범죄에 취약한 133곳을 비롯해 1천500여 개 구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CCTV 설치사업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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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공영자전거 제도가 수원지역에 도입됩니다.

수원시는 자전거 6천 대와 보관소 300곳을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만들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공용자전거는 회원제로 운영하며 이용시민에게 연간 3만 원에서 5만 원의 요금을 받을 예정입니다.

수원시는 또 시민들이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사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