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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내 초등학교 36곳을 비롯해 전국 37개 초등학교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을 우려해서 오는 5일까지 휴업에 들어갑니다.
김광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로 휴업을 결정한 초등학교는 모두 36개교입니다.
이들 학교는 오는 5일까지 휴업하기로 결정하고 학부모에게 메르스 관련 예방차원에서 휴업한다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충청북도의 한 초등학교도 이 학교 한 교사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져 내일(3일)부터 5일까지 휴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휴업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 근거해 비상시 긴박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학교장이 판단해 내리는 조치입니다.
휴업 기간 동안 수업은 진행하지 않지만 교직원은 출근합니다.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 내 사립 유치원들의 휴업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 11곳이 5일까지 부분 휴업에 들어갑니다.
이들 유치원은 정규교육과정은 하지 않기로 했으며 다만 가정 내 보호가 어려운 원생은 등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각 시도교육청은 메르스 대책반을 설치하고 각 학교에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충분히 구비하도록 했습니다.
또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거나 감염될 우려가 있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등교 중지하도록 하고 수학여행을 비롯한 단체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도록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