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의 여파로 수천명에 이르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한국 방문을 취소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610만명이 방한해 우리나라의 관광·유통산업을 떠받쳤던 '유커 특수'가 메르스 확산 탓에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패키지여행 상품을 이용해 우리나라에 입국할 예정이었던 중국인 300여명이 예약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투어도 6월 한국여행상품의 유커 예약 취소율이 9%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여행 취소율을 평균 15%로 볼 때, 한국방문을 포기한 중국인 수를 7천명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