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메르스 환자가 숨지는 사례가 발생하고 격리 대상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중국당국도 메르스 방역 수준을 점차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질량감독검사검역총국과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등 관련 기관들이 메르스 대응과 관련한 공동 문서를 하부 기관에 발송했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또 수도 베이징의 출입경검사검역국도"관련 요구에 맞춰 적극적으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고 구체적인 방역조치들을 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여객검역소가 공항통로 등에서 체온측정, 서류작성 등의 방식을 통해 중국에 입국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를 가려낼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신문은 또"베이징은 이미 3년 전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시와 구 단위에서 메르스 환자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 방역당국은 한국 내에서의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한국인 메르스 환자가 거친 홍콩, 광둥성 등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면 방역수준을 더욱 끌어올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