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실손의료보험 중복가입 23만 건…"1건 유지가 바람직"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6.02 13:41


실손의료보험을 중복 가입한 사례가 23만 건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실손의료보험은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 이상을 보상받기가 어렵기 때문에 1건만 유지하는 게 낫다는 게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입니다.

금융감독원은 2009년 10월 이후 판매된 실손의료보험 중 중복계약 건수가 올해 4월 말 현재 23만2천874건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험사들은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소비자에게 중복 계약 사실을 알릴 예정입니다.

실손의료보험 중복계약 중 나중에 가입한 보험사가 계약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안내장을 발송하게 되며 중복가입 사실을 통보받은 경우 계약해지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불완전판매 사실이 확인되면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불완전판매는 판매 과정에서 보험사가 계약자의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거나 중복가입확인서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가 주로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