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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작년보다 0.5%↑…6개월째 0%대

김용태 기자

입력 : 2015.06.02 08:13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 연속 0%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6개월째 0%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1갑당 2천원 정도 오른 담뱃값 인상 요인을 제외하면 4개월 연속으로 물가가 하락한 셈입니다.

다만 소비자물가는 지난달 0.4%보다는 0.1%포인트 올라 다소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농산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올라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역시 5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습니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석유류 가격 하락이 물가를 1.01% 끌어내렸다"면서 "올해 1, 3, 5월에 걸쳐 세 차례 내린 도시가스 가격 하락 영향도 지속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김 과장은 소비자물가가 4월보다 소폭 오른 데 대해서는 "채소류와 축산물 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