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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 유조차 버스정류소 충돌…69명 사망

권애리 기자

입력 : 2015.06.02 01:08


나이지리아 남동부에서 유조 트럭이 붐비는 버스정류장을 들이받으면서 폭발해 69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동남부 아남브라 주의 상업수도 오니챠 시 경찰 우체나 에제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오니챠의 한 로터리 근처에서 대형 유조 트럭이 중심을 잃고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했다"고 말했습니다.

트럭이 정류장에 대기하고 있던 버스들과 충돌하면서 폭발해 일대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69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쳤다고 적십자사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에제 대변인은 또 이 사고로 11대의 버스와 오토바이들이 파괴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선 주요 간선도로에 팟홀이 방치되고 있고 대형트럭들도 종종 노후화되거나 부실하게 관리돼 이 같은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