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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방세, 연내 카카오페이로도 낸다

안현모

입력 : 2015.06.02 06:39|수정 : 2015.06.02 07:45

모바일 간편결제시스템 관공서 도입 첫 사례


올해 안에 모바일메신저 카카오톡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로 자동차세 등 서울의 지방세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연내 카카오페이 지방세 납부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하고 오늘 오전 다음카카오, LG CNS, 우리은행과 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합니다.

시 지방세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나 세금 납부 애플리케이션인 에스택스(STAX)에서 '카카오페이로 납부하기' 메뉴를 선택한 뒤 카카오톡으로 오는 메시지의 안내를 따라 납부하면 됩니다.

다음 카카오 측은 종이 청구서를 카카오톡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시간제한 없이 언제든지 지방세 납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는 현재 건당 3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낼 때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카드사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시는 "금융과 IT의 융합을 뜻하는 '핀테크' 기반의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을 관공서에 도입하는 것은 서울시가 최초"라고 소개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의 납부 편의를 높이는 미래지향적 민관협력의 첫걸음"으로 자평하면서 "국내 핀테크 기반 산업 발전을 위해 서울시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