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정부는 1일(현지시간) 카타르가 테러조직을 지원한다고 비난한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플로리앙 필리포 부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파리 주재 카타르 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필리포 부대표는 상습적으로 카타르가 테러 조직과 연계됐다고 공공연히 암시해 카타르와 카타르 국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프랑스 법원에 고소장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1월7일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를 겨냥한 테러가 일어난 이튿날 프랑스 매체에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슬람주의 테러 조직에 자금을 댔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필리포 부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카타르때문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다. 이슬람주의 독재는 프랑스에 무엇을 말할 수 있는지 가르칠 순 없다"는 글을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