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써온 전북 무주의 한 어린이집 아동들에게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무주군은 설천면의 한 어린이집 아동 33명 가운데 28명에게서 수은과 비소 등 중금속이 기준치의 최고 6배 더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무주군은 앞서 해당 어린이집 아동들이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부질환을 겪자 아동들의 혈액과 모발을 검사했습니다.
지난해 3월 개원한 이 어린이집은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아 1년 가까이 지하수를 써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무주군은 어린이집의 지하수 공급을 중단하는 대신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금속 수치가 높게 나온 이유에 대해서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