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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10대 변호사 탄생 예고…"공부엔 개념 파악이 중요"

입력 : 2015.06.01 09:24|수정 : 2015.06.01 09:25


뉴질랜드에서 곧 첫 10대 변호사가 탄생될 전망입니다.

뉴질랜드 온라인 뉴스매체 스터프는 오클랜드에서 태어난 필리핀계 조지프 보루자-에레스(18)가 지난 4월 호주 서던퀸즐랜드대학에서 법학사 학위를 받은 데 이어 이달 중 소정의 교육과정을 마치면 변호사 자격을 갖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지역에서 최연소로 법학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현재 퀸즐랜드테크놀로지대학에서 변호사 활동을 위한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그는 공부뿐 아니라 운동과 음악에도 적극적이어서 어렸을 때는 태권도에서 검은 띠를 땄고 대학 때는 준프로 수준의 농구 클럽에서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배운 바이올린 연주 실력도 수준급이어서 최근에는 교회 연주를 도맡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다 15세 때 대학입학 자격시험에 합격해 2012년 가족들과 함께 호주로 이주한 그는 "힘든 일을 쉽게 하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공부할 때는 개념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는 후배들에게도 공부할 때는 개념을 파악하는 데 집중하고 거기서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3년 동안 한 번도 방학에 쉬어본 적이 없다며 여름방학 때도 개설된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계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법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에 대해 법과 사회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에서 법 이론과 사회 이론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등학교 때 그에게 음악을 가르쳤던 글렌 파는 에레스가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이었다며 연주 기량 면에서도 나이에 비해 상당히 성숙했다고 회고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