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사회가 '렛츠런CCC'로 이름을 붙인 용산 마권 장외발매소 즉 화상경마장에서 일요일인 31일부터 발매를 시작하기로 확정했습니다.
마사회는 오늘(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용산 장외발매소가 31일부터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용산 화상경마장은 지난 1월 22일 공식 개장했지만 서울시는 물론 주민들의 반발로 마권 발매를 미뤄왔습니다.
마사회는 그동안 꾸준한 소통노력으로 지역주민의 지지를 얻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사회는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해 강남이나 의정부에서 이미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델을 확립했다며 용산에서도 이를 확대적용해 교육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 이래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18개층 가운데 7개층을 365일 주민친화시설로 운영 중이라며 문화센터를 이용한 고객들은 용산 화상경마장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대해 서울시는 물론 개장에 반대하는 용산 주민대책위측은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마사회의 결정에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가까운 도심에서 화상경마장 영업이 이뤄져서는 안 되고 사행시설은 도심 생활밀집지역과 격리해야한다는 것이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산 주민대책위도 용산 화상경마장 개장 소식이 들리자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과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은 기습 개장이라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