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중학교에서 백일해 환자 3명이 나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제2군 법정감염병인 백일해는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며 장기간에 걸친 발작적인 기침이 대표적 증상이다.
29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내 한 중학교 2학년 학생 1명이 백일해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해당 기초단체 보건소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문진해 유사 증상이 있는 12명에 대한 정밀 조사를 한 결과 같은 학년 다른 반에서 환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부산시 등은 이 환자들을 집에 격리하고 가족과 다른 학생들에게 감염 예방을 위해 항생제를 투여했다고 밝혔다.
부산시 등은 또 이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백일해의 경우 보통 5일간의 잠복기가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초 발병 환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