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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9일)은 전시회 소식 모았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공예가 맛있다' / 다음 달 2일까지 / 문화역서울 284]
미세한 숨구멍을 통해 음식에 생기를 불어넣는 옹기.
정갈한 디자인으로 상차림에 품격을 더해주는 그릇들.
실제 전국의 이름난 맛집과 찻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예품들입니다.
[김관수/전시 감독 : 작가 중심의 전시가 아니라 이제는 공예 사용자 중심, 그리고 공예가 우리 생활 속에서 얼마나 가까운가 하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게 전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눈으로 감상한 공예품에 직접 차를 따라 마시는 다도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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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화, 시대를 담다 / 8월 23일까지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80년대 통일과 민주화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새겼던 홍선웅의 목판화입니다.
코카콜라 병을 성조기 조각으로 틀어막은 화염병, 스산한 풍경 속에 박혀 있는 38선 표지.
격동의 현대사를 찍어낸 판화 작품들을 모았습니다.
[김혜진/전시 기획자 : 1980년대에서 90년대 초반 사이에 제작된 작품들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한국 작가들의 시대 참여적인 미술을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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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우 십장생도전 / 다음 달 2일까지 / 가나 인사아트센터]
무병장수의 소박한 염원을 담은 십장생도.
그 한가운데 고바우 영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네 컷 시사만화로 우리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했던 노 화백의 인생에 대한 통찰과 관조가 담겨 있습니다.
[김성환/화백 : 못할 때도 있지만, 좋을 때도 온다. 지금은 구름이 껴 있지만, 구름이 걷혀지면 푸른 하늘이 있다.]
고바우 영감은 지난 2013년 공식 등록된 국가 등록문화재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