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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리는 방탄복' 납품업체 임원 구속…공범 수사 확대

채희선

입력 : 2015.05.29 10:56|수정 : 2015.05.29 14:18


방위사업정부합동수사단은 불량방탄복을 정상 제품인 것처럼 속이고 군에 납품한 업체 S사 임원 조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2011년부터 2012년 S사의 다기능 방탄복이 방탄 기능이 있는 것처럼 속여 2천62벌, 약 13억원 어치를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납품하는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방탄복은 감사원 감사에서 북한의 AK-74 소총 탄환에 뚫리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합수단은 S사의 불량 방탄복 납품 과정에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9일 이 방탄복이 정상 제품인 것처럼 시험평가서를 조작해 준 방위사업청 소속 해군 영관급 장교 김모 씨가 구속됐고, 같은 혐의로 육군 전 모 대령과 중령도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