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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수출 부진에 기업 체감경기 다시 꺾였다

신승이 기자

입력 : 2015.05.29 06:02|수정 : 2015.05.29 08:31


내수 부진에 수출 감소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넉 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제조업의 5월 업황 BSI, 즉 기업경기실사지수가 75를 기록해 지난 달에 비해 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6월 전망치도 77로 조사돼 5월 전망치보다 7포인트 내렸습니다.

BIS는 기업이 느끼는 경기 상황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치인 100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100 미만이면 그 반대라는 뜻입니다.

제조업의 업황 BSI는 지난해 11월 75에서 12월 73으로 떨어졌습니다.

올 1월에는 전달 수준을 유지했다가2월부터 4월까지 석달 연속 오름세를 보인 뒤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 수출 부진에 영업일수 감소가 겹치면서 제조업의 BSI 지수가 하락했다"면서 "내수기업 중에도 수출기업에 부품과 소재를 납품하는 업체들이 많아 수출부진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5월 업황 BSI를 기업별로 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전달보다 각각 5포인트씩 내렸고 수출기업은 4포인트, 내수기업은 6포인트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