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해군이 참여하는 합동 해군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루마니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훈련 목적에 대해 "여러 측면의 위협이 나타나는 현재 상황에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의 기동력을 강화하고 회원국의 협력을 증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포세이돈의 삼지창'이라고 이름 붙여 27∼28일 벌이는 이 훈련에는 루마니아의 함정 12척, 미국 구축함 1정, 불가리아 준설선 1척이 각각 참여하며 병력 규모는 1천500명에 이릅니다.
이 훈련은 러시아가 비호하는 분리주의자와 정부군이 격돌하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을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이웃 국가인 루마니아가 흑해에서 군사 훈련을 벌인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고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