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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헬기 추락 가거도 의료 개선에"…익명 독지가 1억 원 기부

입력 : 2015.05.28 16:42


"전남 신안 도서지역 의료개선에 써달라." 전남 신안군은 지난 22일 서울에 사는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섬 주민과 군민의 의료개선사업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뜻과 함께 1억원의 기부금이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름을 밝히기를 거부한 이 기부자는 지난 3월 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출동했다가 사고를 당한 가거도 해상 해경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했다고 군은 전했다.

가거도는 보건지소가 유일한 진료기관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진료뿐만 아니라 응급환자 발생 시 보건지소에만 의존하고 있다.

군은 가거도에 응급 병상을 갖춘 의원급 응급의료 거점보건지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섬 지역의 의료시설개선을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