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은 연맹의 대규모 부정사건과 관련해 미국과 스위스 사법당국의 수사를 "환영한다"며 연루자들을 스포츠계에서 축출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FIFA 차기 회장 선거를 이틀 앞두고 스위스 당국이 FIFA 고위직 7명을 전격 체포한 뒤 처음으로 이렇게 말하고 "연맹이 힘든 시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래터 회장은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축구와 축구팬, 연맹 모두에 시련을 안기고 있다"며 "이번 일로 드러난 실망감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축구계에는 부정부패가 존재할 여지가 없으며, 부정·부패 연루자들은 축구계에서 축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