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국가인권위원회는 지진 피해자들에게 먹을 수 없는 쌀을 제공했다며 세계식량프로그램과 적십자사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수도 카트만두 동부 카브레 지역에 제공한 쌀이 상한 것이어서 이를 먹은 아이들이 집단으로 설사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 당초 아이들에게 먹을 수 없는 쌀이 제공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지진 피해자들이 쌀에서 신맛과 쓴맛이 나고 이상한 냄새를 풍겼으며, 알갱이가 쉽게 바스라진다고 말한 사실도 공개했습니다.
네팔 정부는 아랍에미리트가 최근 제공한 식용유 수천 리터를 샘플 조사한 결과 유통기한이 지난 것으로 밝혀져 전날 이를 폐기처분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