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경찰서는 빈집에 들어가 비밀번호가 적힌 예금통장과 체크카드 등을 훔쳐 돈을 인출한 혐의(상습절도)로 임 모(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30분 남원시 향교동의 이 모(46·여)씨의 집에 들어가 현금 36만 원과 비밀번호가 적힌 예금통장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씨는 같은 날 오전 9시30분 길에서 만난 여고생 A(18) 양에게 다리를 다쳐 움직이지 못한다며 현금 인출기에서 돈을 찾아달라고 부탁해 360만 원을 빼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 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남원과 나주, 순천에서 6차례에 걸쳐 총 420여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임 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