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운수업체에서 수천만 원의 금품을 받고 미신고 계좌로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이재홍 경기도 파주시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시장의 부인과 금품을 준 운수업체 대표에 대해서는 뇌물수수와 공여 혐의 등의 혐의로 송치하고 정치자금을 제공한 업체 대표 등 3명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기업 통근버스 운영권을 따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지역 운수업체로부터 5천만 원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가 건넨 금품을 이 시장이 직접 또는 부인을 통해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장은 또 지난해 6·4 지방선거에서 미리 신고한 계좌가 아닌 별도 계좌로 모 업체 대표 등 여러 명에게서 정치자금 5천5백여만 원을 받아 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