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때 과체중인 사람은 나이가 들면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엘리자베스 캔토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교수는 지난 1969년부터 1976년 사이 스웨덴 육군에 입대한 16-20세까지 남성 23만 9천여 명을 대상으로 이후 35년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군 입대 당시 체질량지수가 27~30으로 과체중이었던 사람은 정상 체중이었던 사람보다 중년에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2배 높았습니다.
또 BMI가 30 이상인 비만인 경우 대장암 발생률은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금까지 비만과 대장암과의 관계에 관한 연구는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으며 청소년기의 과체중이 대장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 저널이 발간하는 전문지 소화관 최신호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