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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 불똥' 국순당까지…백세주 자발적 회수

권애리

입력 : 2015.05.26 14:27|수정 : 2015.05.26 14:44

100억원 상당 추정…"이엽우피소 혼입 원인 파악 중"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오늘 발표한 백수오 제품 추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통주 제조업체 국순당의 대표제품 '백세주'의 원료 시료 두 건에서 '가짜 백수오'인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국순당에 해당 원료 사용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국순당은 "소비자 안심 차원에서 이번에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원료 사용 제품뿐 아니라, 백수오를 원료로 쓰는 백세주·백세주 클래식·강장 백세주 3가지 모두를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업체는 시중에 풀린 회수 대상 제품의 규모를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약 10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백세주에는 약 10여 가지 한방재료가 들어가는데, 백수오도 그 중 하나로, 보통 370㎖짜리 백세주 1병에 약 0.013g 정도의 백수오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순당측은 가짜 백수오가 어떻게, 어떤 과정에서 섞여 들어갔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순당 관계자는 "보통 경북 영주농협으로부터 1년에 약 200㎏ 정도의 백수오를 공급받는데 일부 농가가 공급한 원료에 섞여 있었던 것인지, 다른 유통 과정에서 들어간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