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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전남·강원 '폭염주의보'…자외선 주의

정구희 기자

입력 : 2015.05.2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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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주의보가 영남에 이어서 전남과 강원으로 확대된 가운데 오늘(26일)도 전국적인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대구는 34도, 서울은 30도까지 기온이 오르면서 올 들어 가장 더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구름 없이 맑은 날씨에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계속 부는 데다 낮에 강한 일사까지 더해지면서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릅니다.

벌써 서울은 25.1도, 대구 28.5도, 울산은 30.2도까지 기온이 치솟았습니다.

한낮에 대구 34도, 강릉과 광주는 32도까지 오르겠고 서울 기온은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도 피부 화상을 일으킬 수 있는 '매우 높음' 수준입니다.

어제 대구와 영남에는 올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과 강원 내륙도 오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갈 것으로 보여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주말 전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되면서 이른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5월 폭염은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5월에 폭염이 없었고, 2013년엔 전국 평균 0.2일, 지난해에는 평균 1.3일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한낮에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환기를 자주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