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털 방식으로 판매하는 고가의 안마 의자를 받은 뒤 업체에 돈을 내지 않고 인터넷에 내다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37살 노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노씨의 지시를 받고 안마 의자를 렌털 구매한 공범 등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안마 의자 30여대를 렌털 구매 방식으로 받은 뒤 업체측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중고 카페를 통해 내다팔아1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렌털 제품을 신청하면 현금을 주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계약자들을 모은 뒤,계약 대가로 현금 70만∼8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게 얻은 정가 450만원 상당의 안마 의자는 중고 거래 사이트를 통해160만원 상당에 거래됐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입건된 렌털 계약자들은 대부분 신용 등급이 낮아 정상적인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이었습니다.
경찰은 렌털을 신청한 뒤 계약자들이 업체와 연락을 끊었고,이들의 실제 거주지도 파악이 안돼 피해 업체가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