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을 앞둔 휴일인 어제와 오늘 전국의 주요 국도와 고속도로에는 차량이 몰리면서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 29분쯤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 물하태도 선착장 앞바다에 60살 김모씨의 그레이스 승합차가 빠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도 부천의 한 어학원 차량을 몰고 홀로 고향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낮 12시 40분쯤에는 대전 유성구 호남고속도로지선 회덕 방향 논산 기점 34킬로미터에서 27톤 화물차와 SM5 승용차가 충돌하면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폐아스콘이 도로 위로 쏟아져 이 일대 차량 통행이 1시간 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같은 날 오전 10시 33분쯤 호남고속도로 익산분기점 인근에서는 승용차 3대와 5톤 트럭이 잇따라 추돌해 7명이 경상을 입었고, 오후 1시 52분쯤 울산시 동구 서부동에서는 시내버스가 정차 중인 다른 시내버스를 추돌해 승객 14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