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연평도 근해 중국어선 급증…해경 단속정 추가 배치

장훈경 기자

입력 : 2015.05.24 15:30


꽃게 조업 철을 맞아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상에 불법 조업 중국어선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꽃게 조업이 시작된 지난달부터 지난 20일까지 하루평균 130여 척의 중국어선이 연평도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 해상에서 조업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9척과 비교하면 2배 넘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올봄 조업 철 연평도 근해 어황이 대청·백령도 쪽보다 좋아지면서 중국어선이 몰린 것으로 인천해경은 분석했습니다.

인천해경은 이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연평도 근해에 300톤급 중형함정과 고속단정을 1대씩 추가 배치,중국어선 불법 조업 차단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제와 그제에는 연평도 남서방 해역에서 추가 배치된 함정이 합동 작전을 펼쳐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기도 했습니다.

인천해경은 올봄 꽃게 조업 철이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총 7척의 중국어선을 나포했으며, 이 가운데 5척을 연평도 해상에서 나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