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네바다 주 남동부 링컨 카운티 칼리엔테 시 인근에서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 50분쯤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지진은 네바다 주 메스키트에서 74km, 유타 주 세인트조지에서 97km 떨어진 지점에서 깊이 6km 밑에서 발생했습니다.
지진이 일어난 뒤 몇 분 지나지 않아 규모 3.8과 3.0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지질조사국 측은 전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고 30여 분 뒤 라스베이거스 인근 고속도로 일부가 파손됐다는 보고가 접수됐다고 네바다 주 교통국은 밝혔습니다.
지진 발생 지점에서 161㎞ 이상 떨어진 라스베이거스 시의 일부 주민들은 "땅이 흔들리는 것을 감지했다"고 밝혔다고 지질조사국 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