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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힐러리 개인이메일 공개…"벵가지사건 보고받았다"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5.23 04:37


미국 대선 유력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012년 9월 발생한 벵가지 사건과 관련한 정보를 개인 이메일 계정을 통해 보고받은 사실이 국무부에 의해 공식 확인됐습니다.

미 국무부는 국무부 웹사이트에 벵가지 사건과 관련한 클린턴 전 장관의 이메일 296쪽, 896개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벵가지 사건은 클린턴 전 장관이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던 2012년 9월 리비아 무장집단이 리비아 벵가지에 있는 미국 영사관을 공격해 크리스토퍼 스티븐스 대사를 포함한 미국인 4명을 살해한 사건으로 대선주자인 그에게는 '아킬레스건'이었습니다.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와 법원으로부터 이메일을 공개하라는 압력을 받아온 국무부가 벵가지 사건관련 이메일을 공개하면서 클린턴 전 장관과 대선 경쟁에 미칠 여파가 주목됩니다.

이메일 가운데 일부는 벵가지 사건 용의자의 체포보고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미국 언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