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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사드, 고고도요격미사일뿐 아니라 대북 억제를 위한 여러 무기 체계들을 검토 중이라고 미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사드 배치 문제는 다음 달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오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이성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국무부의 러셀 동아태 차관보는 사드의 한반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사드를 포함해 어떤 무기 체계들이 적합한지 미국 정부 내에서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니얼 러셀/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미국 정부 내에서 사드 문제를 포함해 어떤 시스템들이 적합한지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
러셀 차관보는 사드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방어를 위한 여러 이슈들 중 하나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앞서 케리 국무장관은 용산 미군 기지에서 "사드와 다른 것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언급했는데 그 의미를 설명하며 진화에 나선 것입니다.
러셀 차관보는 한미 양국은 아직 사드 배치에 관한 정부 대 정부 간 협의를 시작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다음 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 의제에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니얼 러셀/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 오바마 대통령과 박 대통령이 사드 탄도 미사일 방어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스카파로티 주한미군 사령관뿐 아니라 여러 야전 사령관이 사드 배치를 요청해 검토가 진행 중이며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