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항공의 승무원 노조가 오는 8월 하순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노조는 경영진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일부 수당 감축 등 새 정책을 철회하지 않으면 오는 8월 18일부터 31일까지 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노조가 여름 휴가철 승객이 몰리는 8월 하순에 2주간 파업을 벌이면 6천600편의 비행편과 약 3백만 명의 승객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세이퍼시픽 승무원 350여 명은 신입 승무원에 대한 비행시간당 급여 감축 등의 방침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9일부터 첵랍콕 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