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과 산간에 닷새째 건조특보가 이어진 가운데 삼척과 영월, 홍천 등지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21일 오후 3시 55분께 영월군 북면 문곡리 일명 '두목마을'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사유림 0.04㏊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또 오후 3시 40분께는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 인근 남산에서도 불이 나 1㏊의 사유림이 불에 탔다.
불은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앞서 오후 2시 56분께 삼척시 노곡면 고자리 마을회관 인근 야산 7부 능선에서 불이 나 1.2㏊의 임야 등을 태우고 3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진화 헬기 5대와 300여 명의 인력을 동원했지만, 강한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산림 당국 관계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산악지형이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밭두렁 소각 등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해안과 산간 등 12개 시·군에는 17일 이후 닷새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