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의료 취약지역·군부대 대상 '원격의료 시범사업' 확대

심영구 기자

입력 : 2015.05.21 12:39

동영상

<앵커>

의료 취약 지역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확대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군부대와 교정시설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부터 격오지 군부대 등 50곳과 원양선박 등 6척, 교정시설 30곳에서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9월 시작된 1단계 시범사업에는 보건소 5곳, 일반의원 13곳에서 고혈압과 당뇨 재진 환자 8백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복지부는 올해 2단계 사업에 동네의원 15곳과 의료취약지역 15곳을 추가했습니다.

복지부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참여한 환자를 상대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77%가 대체로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8%였습니다.

의사가 원격으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해서도 74%가 만족했습니다.

원격 의료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은 80%였는데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지역이 93%로 더 높았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며 원격의료 사업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간에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해 보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보안기술 가이드라인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안전성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