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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저임금 인상 움직임 확산…시간당 15달러로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5.20 09:24|수정 : 2015.05.20 10:02


로스앤젤레스 시의회는 법정 최저임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해 오는 2020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올리기로 의결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행 최저임금은 시간당 9달러로 67%가 증액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대도시 중에서는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시애틀에 뒤이은 조치로 LA 시의회의 이번 결정은 미국에서 2번째로 큰 도시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높습니다.

노동자가 25명 이하인 LA 지역 기업들은 2017년부터 인상을 시작해 2021년까지 최저임금 인상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 지역 최대 80만 명의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을 것을 예상됩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뉴욕과 워싱턴 D.C, 캔자스 시티 등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밖에 포틀랜드주와 메인주, 켄터키주의 루이스빌도 인상 폭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