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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년 전에 TV사업 접었다"

노유진 기자

입력 : 2015.05.20 04:19


애플이 텔레비전 개발사업을 포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TV 제조를 위해 연구작업을 진행해 온 애플은 1년여 전에 사업 포기를 결정하고 관련 팀을 해체했다고 이 신문은 애플의 TV 프로젝트 관계자들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애플은 초고해상도 UHD 디스플레이에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를 달아 화상통화까지 할 수 있는 TV를 만들 계획이었습니다.

또 TV를 껐을 때는 디스플레이가 투명해지는 기술도 개발해 2010년에는 특허를 확보하기도 했습니다.

애플이 TV 개발사업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월스트리트저널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치열한 TV시장에 뛰어들기에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애플 경영진이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애플은 TV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TV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은 2007년에 셋톱박스를 처음 내놓았으며 2012년 이후에는 새로운 성능의 기기를 내 놓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