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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체 "한자병기되면 사교육 부담 늘 것"

정혜진 기자

입력 : 2015.05.19 17:10|수정 : 2015.05.19 18:00


교육 시민 단체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초등학교 교과서 한자 병기 정책이 사교육 부담을 늘릴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교육부는2018학년도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부터 교과서에 한자를 병기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단체 회원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1천26명 중 73%인 749명이 한자 병기에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자 병기에 반대한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초등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늘어 스트레스를 줄 것이고, 한자 교육은 중학교 정규수업 시간에 배우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이 유를 들었습니다.

또 설문 응답자 다수는 초등학교 한자 병기가 사교육 부담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응답자의 68%인 695명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한자가 병기되면 자녀에게 별도의 한자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고, 88%인 907명은 학원·학습지 등과 관련한 사교육비가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