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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8년만에 스텔스 호위함 대외 공개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5.19 14:03


남중국해 주변국과 영토 분쟁 중인 중국이 8년 만에 국제 행사에서 스텔스 호위함을 선보이는 등 해군력을 과시할 예정입니다.

중국 인민해방군 해군은 오늘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국제해양방산전시회'에 4천t급 054A형 장카이2급 호위함을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이 전시회에서 스텔스 호위함을 선보이는 것은 2007년 이후 처음이라고 신문이 전했습니다.

선진룽 중국 남해함대 사령관은 국제 해상 안보 콘퍼런스에 참여해 환태평양 국가들과 역내 해상 안보와 지역 안정을 위한 과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이번 전시회를 강화한 해군력을 과시하는 기회로 삼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중국에 대응해 남중국해에 군함과 군용기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미국도 이번 전시회에 전투함과 구축함, 급습 잠수함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중국 군사전문가인 니러슝 상하이정법대 교수는 "중국과 미국 모두 아시아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키우기를 원한다"며 "최근 남중국해 상황으로 볼 때 양국이 이 지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