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육포럼 개막일인 오늘 시민단체들은 행사장인 인천 송도 컨벤시아 앞에서 국내외 교육문제를 지적하고 각국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교육운동연대 등 시민단체 회원 30여 명은 행사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경쟁, 과도한 사교육, 부당한 규제야말로 한국교육의 현 실태"라며 "정부는 세계교육포럼을 열고 한국 교육에 대해 자화자찬할 게 아니라 입시경쟁 등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현재 한국 교육은 교사, 교직원, 학생 모두를 불행하게 하고 있다"며 "세계교육포럼의 의제인 '모두를 위한 교육'이 한국에서 제대로 실현되도록 정부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입시경쟁교육 중단, 과도한 학습시간 규제, 취업률 기준의 학교평가제 등 13가지 국내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학생 등이 이 문제들로 고통받고 있다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