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를 겪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가 테러 이후 받은 기부금 전액을 피해자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 경영진은 현지시간 18일 성명을 내고 "지난 1월 테러 이후 84개국 3만 6천 명이 총 430만 유로, 약 53억 원을 기부했다"며 "기부금 전액을 희생자 유족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현지 BFMTV가 보도했습니다.
샤를리 에브도는 정부가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에 기부금 분배를 맡길 계획입니다.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등을 풍자하며 논란을 빚어온 샤를리 에브도는 지난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자 쿠아치 형제의 습격을 받고 당시 현장에 있던 샤르보니에 편집장 등 12명이 희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