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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마취제 밀반입해 불법성형한 중국동포 구속

한세현 기자

입력 : 2015.05.17 16:02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는 가정주부 등 천여 명을 상대로 불법 성형수술을 해주고 억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중국동포 57살 장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장씨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가정주부 등 116명에게 불법으로 쌍꺼풀 수술이나 안면 주름제거 시술을 해주고, 3억 2천여만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20여 년 동안 간호조무사로 일한 장씨는 당시 배운 기술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장씨에게 수술받은 피해 여성들은 흉터 생기거나 부기가 빠지지 않는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수술에 필요한 마취제나 주사기 등을 중국에서 몰래 들여왔으며, 문구점에서 구매한 면도칼로 수술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