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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귀한 작품이 한 자리에…'레고'로 만든 예술품

입력 : 2015.05.16 07:52|수정 : 2015.05.16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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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이번엔 유명 예술작품이 한데 모여 있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전시회장으로 떠나보시죠.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부터,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까지, 진귀한 미술품들이 즐비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을 가까이서 보니 표면이 울퉁불퉁하죠.

이 작품들이 사실은 모두 레고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공룡의 뼈 구조상에 사람의 얼굴까지, 작품도 정말 다양합니다.

이걸 다 어떻게 레고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요.

미국 뉴욕에서 활동 중인 레고 아티스트 나탄 스와야의 작품입니다.

변호사 출신인 스와야는 다섯 살 때부터 레고에 푹 빠져 살았다는데요, 어린이들의 장난감 레고가 어른들의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게 스와야의 작품 철학이라고 합니다.

그냥 신기하게만 느껴졌는데, 이런 큰 뜻이 담겨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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